오늘은 바다와 섬, 산과 하늘이 하나 되는 감동적인 여행 코스를 소개합니다. 바로 전북 군산의 고군산군도에 위치한 보물 같은 섬, 선유도입니다. 서울에서 2시간 40분 거리로 멀지 않으면서도, 마치 남해나 제주도 못지않은 절경을 품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소개할 선유도~장자도~대장도 여행 코스는 걷는 내내 자연이 주는 감탄을 멈출 수 없는 코스입니다.
🏝️ 선유도, 하루면 충분한 힐링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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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군산군도의 보석 선유도 당일 여행 코스 |
선유도는 전북 군산시 옥도면에 위치한 고군산군도의 중심 섬으로, 자연과 역사, 체험이 어우러진 섬 여행지입니다. 과거엔 ‘군산도’로 불렸으며, 신선이 바둑을 두는 모습 같다 하여 ‘선유도(仙遊島)’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습니다. 해발 112m 봉우리와 2.13㎢ 면적의 아담한 섬이지만 500여 명의 주민이 거주하며, 무녀도, 장자도, 대장도와 다리로 연결되어 있고, 하루면 네 개의 섬을 모두 둘러볼 수 있어 당일치기 여행지로도 매우 매력적입니다.
선유도 여행 시작(무녀도 → 선유대교)
차량은 선유대교 주차장에 주차하시고 선유대교를 건너며 시작됩니다. 예전에는 배로만 들어갈 수 있었지만, 세만금 방조제와 연결된 이 다리 덕분에 이제는 차로도 편하게 진입 가능해졌습니다. 선유대교 위에서 보이는 고군산군도의 풍경은 말 그대로 '절경'입니다.
1. 옥돌 해변과 명품 데크길
다리를 건너면 펼쳐지는 옥돌 해변, 이름처럼 바닷가에 옥처럼 반짝이는 돌들이 가득한 이 해변은 고요하면서도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해변을 따라 조성된 데크길은 트레킹 초보자도 걷기 좋은 코스로, 가볍게 걸으며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도 많아서 커플끼리 걷기에 좋은 길입니다.
2. 선유봉 오르기
옥돌 해변에서 선유봉(112m) 정상까지는 꽤 가파른 바위길이 이어집니다. 짧지만 만만치 않은 이 구간을 오르다 보면 마치 보상처럼 펼쳐지는 경치가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바다 위에 점점이 떠 있는 섬들을 조망할 수 있는 이곳은 꼭 올라 가볼 가치가 있는 장관입니다. 대략 3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 것 같습니다.
참고: 차량으로 이동 하시는 분들은 선유 공영주차장에 주차하시고 걸어서 오르시면 됩니다.
장자대교 건너, 대장봉으로
이어서 다음은 장자대교를 건너 장자도, 그리고 대장도로 향합니다. 이 코스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대장봉(140.9m)입니다. 이곳은 고군산군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전망이라고 합니다. 탁 트인 조망을 자랑하는 장소로, 섬과 바다, 하늘이 한눈에 들어오는 진짜 아름다운 명소입니다. 꼭 경험해 보시기를 적극 추천하는 장소입니다. 여기는 두가지 길이 있습니다. 조금 가파른 코스와 완만한 코스가 있어 둘 중 본인에게 맞는 코스로 올라 갔다 내려 오면 됩니다. 이정표에 '대장봉'으로 올라가면 완만한 코스이고, '어화대, 할매바위'로 올라가면 가파른 코스입니다.
참고: 차량으로 이동 하시는 분들은 '대장봉 입구 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1. 장자교 스카이워크 → 선유도 해수욕장
대장봉에서 하산 후에는 장자교 스카이워크를 건너 선유도로 복귀합니다. 스카이 워크 일부 바닥이 유리로 되어 있어 아래 바다가 훤히 보이는 이 다리는 스릴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구간입니다. 마지막으로 선유도 해수욕장과 짚라인 체험까지! 하루 코스로 알차게 다녀올 수 있습니다.
트레킹 팁
- 소요 시간: 약 4~5시간
- 난이도: 중 (선유봉, 대장봉은 경사 있음)
- 준비물: 트레킹화, 물, 모자, 카메라
- 계절 추천: 봄, 가을 (여름엔 햇볕이 강할 수 있어요)
선유도에서 꼭 찍어야 할 포토존
1. 선유대교에서의 파노라마 뷰
2. 옥돌 해변 데크길
3. 선유봉 정상에서 본 섬 풍경
4. 대장봉에서의 파노라마 조망
5. 장자교 스카이워크에서의 셀카샷
선유도 추천 식당
1, 선유도밤바다
마무리
당일치기지만 마치 신선이 노니는 듯한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힐링 장소 선유도! 안전하고 즐거운 선유도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선유도로 지금 떠나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