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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팔경 문화예술의 도시, 하늘전망대 |
안성에는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명소들이 많지만, 특히 겨울에는 그 매력이 더욱 빛을 발합니다. 오늘은 금광호수 하늘전망대와 안성의 대표적인 절경인 안성팔경을 함께 소개합니다. 겨울이 깊어 갈수록, 자연이 선사하는 풍경은 더욱 특별해집니다. 하얀 눈이 소복이 쌓인 숲 길을 걸으며, 탁 트인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은빛 호수의 풍경을 상상하며 오늘은 겨울의 낭만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안성의 숨은 명소, 금광호수 하늘전망대로 먼저 가봅니다.
주차장에서 하늘전망대
청록 뜰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하늘전망대로 산책 하듯이 걸어갑니다. 주차장은 무료이나 주말과 휴일에는 차들이 많아 주차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참고하세요. 주차장에서 산책로 표지판을 보고 산책을 시작하면 첫번째 왼편으로 가는 길이 나옵니다. 이곳은 서운산 등산로입니다. 등산을 준비하신 분들은 이곳을 따라 서운산 배티고개로 산행을 하는것도 멋진 여정입니다.
하지만 하늘전망대를 목적으로 오셨다면 오른쪽으로 돌아 길 따라 가시면 오솔길 따라 금광호수 하늘전망대로 갈수 있습니다. 여기는 흙 길이라 많이 젖었을 수도 있으니 등산화나 운동화를 준비하시면 더 편하게 가실 수 있겠습니다. 걸어서 약 15분 정도 1킬로미터의 길을 걸어 가시면 중간 중간에 청록파 박두진 선생의 시를 만나실 겁니다. 그렇게 시도 읽고 산책을 이어 가시면 왼편으로 하늘전망대가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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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팔경 문화예술의 도시, 하늘전망대 |
안성 금광호수 하늘전망대
❄️ 겨울이면 더욱 아름다운 하늘전망대 ✨
안성 금광호수에 위치한 높이 25m 전망대로, 나선형 경사로를 따라 천천히 걸어서 정상까지 걸어 올라가며 사방으로 펼쳐지는 겨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전망대에 오르면 칠장산과 칠현산의 능선, 그리고 넓게 펼쳐진 금광호수의 전경이 전망대 앞쪽과 뒷쪽으로 들어오며, 특히 겨울에는 눈 덮인 풍경이 장관을 이룹니다. 겨울에는 호수가 꽁꽁 얼어붙고, 주변 산자락에는 하얀 눈이 내려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처럼 펼쳐집니다. 차가운 공기를 마시며 정상에 서서 바라보는 설경은, 그야말로 ‘힐링’ 그 자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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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팔경 문화예술의 도시, 하늘전망대 |
📍 하늘전망대 주변 박두진 문학길
문학과 자연이 어우러진 박두진 문학 길 전망대를 둘러본 후에는 박두진 문학 길을 따라 걸어보는 것도 추천해요. 겨울이면 고즈넉한 분위기가 더해져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시인의 숨결이 깃든 문학 길을 따라 걸으며 자연 속에서 한적한 산책을 즐겨보세요. 특히 길을 따라 이어지는 나무 덱 산책로는 겨울철에도 걷기 좋아서, 눈 덮인 호수 풍경을 감상하며 조용히 사색에 잠기기 좋은 코스입니다. 시도 읽고 산책도 하고 멋진 순간이 될 겁니다.
🎟️ 방문 정보 & 꿀팁
✅ 운영 시간: 09:30~17:30
✅ 입장료: 무료
✅ 주차: 청록뜰 주차장
이용 가능
✅ 추천 방문 시간: 오전 시간대 (한적한 분위기를 즐기기 좋아요)
☕️ 추운 겨울, 전망대 근처에서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시며 여유를 즐기는 것도 좋겠죠? 근처 카페에서 몸을 녹이며 멋진 뷰를 감상하는 것도 강력 추천합니다. 산책 후 허기가 진다면 보리밥도 좋습니다. 그리고 난 뒤 안성팔경의 나머지도 둘러 보아요.
그외 안성팔경
2. 칠장사
- 선덕여왕 5년(636) 자장율사가 창건 했다는 불교 문화의 보물 창고 ‘칠장사’가 있습니다. 이곳에 나한 전은 역사 소설 임꺽정에 등장하는 일곱 도적과 병해스님 이야기, 궁예가 활 연습을 한 활 터와 어사 박문수가 기도를 드리고 장원 급제를 했다는 등 많은 이야기가 전래 되어 내려 오는 장소 입니다.
3. 미리내 성지
- 성스러운 산책로와 사철 수가 뻗어있는 미리내 성지, 미리내는 은하수의 순 우리말입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신부인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를 모시고 있는 천주교 성지로 매년 10만명 이상의 순례객과 관광객이다녀갑니다.
4. 석남사
- 신라 문무왕 때 창건되어 세월의 무게와 기품을 간직한 천년 고찰 석남사, 고려 광종 때 혜거국사가 중창한 사찰로 단출하면서도 당당해 보이는 대웅전과 학이 나는 듯한 팔작지붕인 영산전 등 소복이 내린 눈으로 뒤덮인 석남사의 설경은 세월의 무게와 기품을 간직한 천년고찰 석남사를 더욱 푸근하고 웅장하게 합니다.
5. 안성맞춤랜드
-문화, 자연, 건강, 예술 모두를 즐겨볼 수 있는 시민 문화 공원인 안성맞춤랜드는 전통 공연과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소로 남사당공연장, 별자리 체험 학습을 할 수 있는 천문과학관, 공예 문화를 향유할수 있는 공예문화센터, 사계절 언제나 스릴 넘치는 사계절썰매장, 자연과 함께하는 최고의 힐링공간 안성맞춤캠핑장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6. 서운산
- 숲이 우거지고 산세의 형세가 빼어나게 아름다우며 그림 같은 호수에 호젓한 산사가 있어 풍성한 트레킹을 즐길 수 있습니다. 키 큰 소나무와 활엽수들이 울창하여 여름이면 시원한 풍광을 연출합니다.
7. 고삼호수
- 영화 ‘섬’의 촬영지인 고삼호수는 육지 속의 바다라고 할 만큼 넓은데다 경치가 아름다워 평일에도 낚시꾼들이 많이 찾습니다. 이른 아침 물안개 피어나는 몽환적인 풍광과 푸른 물 위에 떠 있는 수상좌대도 만나 보세요.
8. 안성팜랜드
- 39만평의 광활한 초원을 마차를 타고 호밀, 유채꽃, 코스모스 등 사계절 다양하게 구경하며 여유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농촌경관 속에서 가축들을 직접 만지고 먹이주며 함께 즐기는 레저와 휴식·교육 기능이 복합된 국내최대 규모의 체험형 놀이목장입니다.
이렇게 안성팔경을 알아 봤습니다. 아기자기한 아름다운 자연이 펼쳐져 있는 안성 여행을 꼭 다녀 와 보시길 바랍니다. 지금 겨울에 안성맞춤인 안성으로의 여행 추천합니다.